728x90

23년 11월 19일 일요일 , 

오랜만에 서울나들이 겸, 10월이었나?  예약한 닌텐도 팝업 스토어에 다녀올 겸 용산역으로 향해본다 

 

사실 얼마 전 오사카 우메다 다이마루백화점 닌텐도 스토어에 다녀왔기에 굳이 안가도 되겠다 싶었지만,

구경도 하고 콧바람 좀 쐴 겸,  KTX를 타고 용산역으로 향해 본다

천안아산역에서 용산역으로, 늘 활기찬 천안아산역과 용산역

 

 

밖으로 나와 아이파크 연결통로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닌텐도 팝업스토어 입구

현장에서 예매 대기 순번을 위한 줄이며

나는 네이버로 입장예약자라 , 12시30 까지 예약자입구에서 대기하면 된다

회식 때 정신 못차리며 네이버 열어서 , 그나마 예약 한 이시간

 

예약 입장자 대기 줄

12시 20분 정도 되어서, 영풍문고 옆 닌텐도 팝업 입구 대기줄,

12시 30분이 되어서 네이버 예매확인을 한 후 입장할 수 있었다

팝업스토어 전경

입장하자마자 한바퀴 둘러 보며 살건 없네  라고 말 했지만, 

이내 쇼핑백을 들고 맘에 드는것을 하나씩 담아 보기 시작했다

 

제일 먼저 반기는 빨간 통 속 캐릭터

 

확실히 닌텐도 정품 타이틀을 들고 나온 상품들이어서인지

퀄리티가 정말 대박이다,  

마리오의 생동감있는 동작과 색감, 세부적인 이음새와 묘사,   링크의 날카로운 옷매와 얼굴을 깔끔하게 담아냈다

통을 들자마자 적힌 가격은 겸손과 물욕을 다시한번 반성하며 이내 있던 곳으로 살포시 내려 놓게 된다..

그래 집에 둘 곳은 마땅치 않다 ^^

 

728x90

귀엽고 정감있는 핑크커비 인형들이 가득
귀여운 동숲 친구들과 생활용품들, 여기를 보고 바로 바구니를 챙겼다.. 넘예뻐
색감은 동숲 섹션을 이길 수 없다. 예쁜 파스텔톤의 잠옷과 잡동사니들
여기도 동숲친구들과 동숲 아이템들

 

동숲을 그렇게 즐겨하지는 않았지만 , 편안한 파스텔톤의 녹색과

동숲 동네에서 봤던, 놀러왔던 친구들을 보니 내적 친밀감이 솟아오르며 지갑과 한참 싸움을 벌여야 했다

 

마리오 좋아!

 

와리오랑 동키콩도 좋아!
요시의 알무더기도 좋아 !
패미컴 팩 모양은 SOLD OUT ㅠㅠ 슈퍼패미콤 케이스의 메모지만 남았다 이거라도 겟 @!
작은 유리그릇들도 다 매진 ㅠㅠ

 

하지만 나를 가장 동심으로 데려가며 나를 흔들리게 만드는 섹션은 역시 슈퍼마리오.  털보아저씨가 뭐가 그리 좋다고..

매장 내 슈퍼마리오 게임 BGM 은 어서 집에 가서 스위치를 들고 싶게 만든다..^^

한참을 슈퍼마리오 인형과, 각종 아이템들을 들었다 놨다 하면서 신나게 구경했다

 

나 퓨리 월드 다 깼었나..?

 

많은 방문객들로 매장내가 북적북적
사실 다 데려오고 싶었다
이번 닌텐도 신작 슈퍼마리오 원더 시연회도 진행되고 있다
스위치 타이틀과 본체도 판매중이었다
계산 대기줄 , 이곳을 나가면 이제 다시 들어올 수 없다 ㅠㅠ

 

다시 들어올 수 없기에 물욕을 채웠는지 스스로에게 한번 묻고 , 집어든 아이템들을 들고 계산대로 향한다. 

마음속으로는 십개월 할부를 외치지만, 떨리는 목소리로 당당하게 외쳐본다. 일시불이요 !

포인트와 주차권은 필요 없어요. !! 

 

용산역 나가는 입구에도 때마침 슈퍼마리오 원더 광고 중, 어서 해봐야 할텐데
순식간의 용산역 방문을 마치고 KTX 타고 집으로..
집에와서 펼처본 구매한 아이템들 146,500 원 지출
아이템 세부 샷,

 

들고 와 보니, 유리컵은 하나 더 살걸 그랬나 싶은 아쉬운 마음도 있고

오사카 닌텐도 스토어에서 아무것도 안사온 사실도 또한 후회되긴 한다

영수증을 다시한번 쭉 훑어 보며, 열심히 현생 살고 돈 벌어야겠다는 마음이 가득해지는 하루였다 

 

덕질은 즐겁고 생활의 활력이 된다 

반응형

'연구사항 > 여행과답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움 LEEUM ARTSPECTRUM 2016  (0) 2016.08.05
[스크랩] 추억의 서울 지하상가 여행  (0) 2016.05.05
진주역  (2) 2010.04.20
Posted by by 음악공학
,